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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의 삼성'으로 꼽히는 화웨이(华为)가 자사의 영문명을 변경한다고 밝혀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불만을 샀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최근 '중국의 삼성'으로 꼽히는 화웨이(华为)가 자사의 영문명을 변경한다고 밝혀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불만을 샀다.
▲ 화웨이는 남아프리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랜드 식별력을 높이고 다언어국가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영문명을 ‘Huawei’에서 ‘Wahwa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 화웨이 남아프리카 공식 트위터 캡처
지난달 31일 화웨이는 남아프리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랜드 식별력을 높이고 다언어국가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영문명을 ‘Huawei’에서 ‘Wahwa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Huawei는 남아프리카 등 다언어국가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 화웨이가 영문명을 바꾼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화웨이가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중국 특색의 이름을 바꿔선 안 된다는 주장이다. 한 네티즌은 "Wahway로 바꾸면 14억 중국인이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화웨이의 인지도가 올라가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어떻게 읽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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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H2y5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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