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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일대일로’에 방점 찍을 ‘중·러 박람회’ 개막…한국 등 74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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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러시아 간 국가 급 경제 박람회인 ‘제 4회 중러 박람회’에 한국을 포함한 74개국이 참가했다. 이 중 일대일로 협력국은 35개국으로 중국 일대일로 사업의 대외 합작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지난 15일 헤이룽장성(黑龙江省)하얼빈(哈尔滨)에서 제4회 중·러 박람회가 ‘협력 촉진·혁신 발전’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러시아 외에도 한국·일본·독일·프랑스 등 74개국이 참가해 자국 상품을 선보였다. 

주목할 점은 참가국 중 절반이 일대일로 협력국이란 점이다. 어중치(鄂忠齐) 중·러 박람회 조직위원회 중국 사무차장은 “이번 박람회가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력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협력국이 참여한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일대일로 사업의 대외 합작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예브게니 포포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아시아 및 아프리카 담당 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일대일로 협력국과 중국의 경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러 박람회는 그동안 중국 내에서 양국이 세계의 경제 무역관계를 강화하고 주변 국가의 협력을 이끌어낸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아왔다. 신화망은 “중러 박람회는 4년간 꾸준히 개최된 양국 우호관계의 상징이며 관련 국가와 지역의 협력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박람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2550여개 부스에서 1만3900여명의 바이어가 무역 컨설팅을 가질 예정이다. 


[봉황망코리아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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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tK1R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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