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 현지 언론매체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번째 중국 방문 소식을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경제담당 관료들과 함께 중국의 농업과 교통분야 현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21일 중국 유력매체 봉황망(凤凰网)은 김 위원장이 전날(20일)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조어대 국빈관에서 다시 만난 이후 중국농업과학기술혁신원과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 등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20일 오전 8시경 김 위원장은 농업의 공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연구하는 핵심시범기지인 베이징 농업과학기술혁신원(农业科技创新园)을 찾았다. 김 위원장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평소 관심이 많은 농업 분야에서 중국과 경협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보여진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후 2시에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轨道交通指挥中心)를 찾아 베이징시의 지하철 운영 실태 등을 알아봤다.
같은날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도 찾았다. 김 위원장은 대사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업 실태와 생활형편을 알아봤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 방문은 김 위원장의 조부 김일성 주석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 및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김 위원장은 1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6·12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향후 북중관계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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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0481&category=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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