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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10월 중국 방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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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제임스 매티스(James Norman Mattis) 미국 국방부 장관이 10월 중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중국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외국 매체를 인용해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방위 분야에서 중국과 일정 수준의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다음달 중국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일본 교도통신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매티스 장관이 10월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비핵화에 관한 북미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북한에 핵 포기를 압박하기 위해 미국이 제재 회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중국에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토통신은 "매티스 장관이 중국 방문 기간 중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 미국 정부 인사는 매티스 장관이 10월 중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방장관 확대 회담 이전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다만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니며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프랑스 AFP는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북미 비핵화 후속 협상이 표면적으로는 정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정상 회담에서 논의됐던 사항을 어떻게 실행하는지에 대해 북한과 지속적인 대화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결의 사항을 계속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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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5347&category=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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