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자국산 항공모함 001A함, 3차 시험 운항 나서

▲ 28일 중국 첫 자국산 항공모함 001A함 3차 시험 운항에 나섰다 ⓒ 홍콩 대공망(大公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중국 첫 자국산 항공모함 001A함이 3차 시험 운항에 나섰다. 

29일 봉황망(凤凰网)은 지난 28일 오전 001A함이 예인선 5~6척의 도움을 받으며 다롄(大连) 조선소 부두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 해군 89호 종합보급선이 001A함을 따라 처음으로 바다에 나갔다고 전했다. 

▲ 001A함이 예인선의 도움을 받으며 다롄 조선소를 떠나고 있다 ⓒ 홍콩 대공망(大公网)

▲ 중국 해군 89호 종합보급선이 3차 시험 운항에 나선 001A함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바다로 나갔다 ⓒ 홍콩 대공망(大公网)

랴오닝(辽宁) 해사국은 28일 오전 8시부터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황해 북서부 4개 해역을 군사 임무 지역으로 지정, 일반 선박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001A함은 올해 5월과 8월 두 차례 시험 운항을 실시했다. 

001A함은 1차 시험 항해부터 3차 시험 항해까지 3개월 3일이 걸려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辽宁)함의 3개월 15일보다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건조를 시작해 2017년 4월에 진수된 001A함은 만재 배수량이 7만톤인 디젤 추진 중형 항공모함으로 주력 함재기 J-15를 40대 탑재할 수 있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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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7782&category=1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