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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그룹, 3분기 매출 17조 전년 대비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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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둥 류창둥(刘强东) 회장.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추효승 기자 = 지난 19일 징둥그룹이 2018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봉황망재경(凤凰网财经)에 따르면 징둥(京东)의 3분기 매출은 1048억 위안(약 17조4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3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45% 하락한 12억 위안(약 1950억 원)이며, 일반 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30억 위안(약 48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이날 징둥그룹 회장 류창둥(刘强东)은 미네소타주(明尼苏达) 성추문 사건 이후 처음으로 공개 발표를 진행했다.

징둥의 3분기 실적보고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류창둥은 현재 징둥그룹의 경영진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주요 관심과 방향은 전략, 문화, 팀, 신규 사업이라고 말했다.

류창둥은 또한 올해 연구 개발 분야에 높은 투자를 진행했으며 올해 초부터 9개월간 연구 개발 투자금이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컨퍼런스콜 중 류창둥은 미네소타주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징둥의 주가는 21.11달러로 전날보다 8.42% 하락했다.

다음은 류창둥 회장의 발언 내용

징둥그룹의 경영진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전략, 팀, 문화와 신규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고 사업은 해당 팀에서 문제없이 진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징둥의 내년 성장 전략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올해 징둥의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 9개월간 투자금이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이 투자금은 징둥 금융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연구 개발이 필요한 항목이 늘어났고 일년 동안 많은 연구를 하면서 많은 항목들을 분명히 봐왔기 때문에 처리 또한 능숙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징둥 물류의 순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우리의 순이익률이 올해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다. 올해 그룹의 빌딩 부지, 물류 부지 등이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쳤지만 내년에는 대폭 개선할 것이다. 내년에는 높은 성장률로 매출과 순이익을 끌어 올릴 것이며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수년간 이어진 연구개발을 통해 내년에도 기술 부분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ch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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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8856&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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