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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고급 호텔 가운 주머니서 먹다 남은 감기약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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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허방신 기자 = 상하이 고급 호텔에서 또 한번 위생 문제가 발생했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 우자오창(五角场) 하얏트 호텔 객실에 비치된 ‘가운’에서 먹다 남은 감기약이 발견됐다.

지난 18일 새벽 ‘베이징셰허병원피부과의사(北京协和医院皮肤科医师)’로 알려진 닉네임 허셰다바(和谐大巴)는 자신의 웨이보에 '상하이 우자오창 하얏트 호텔에서 가운을 입었는데 주머니 안에 감기약 ‘바이자헤이(白加黑)’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감기약을 발견하고 나는 침착하게 이를 웨이보에 올렸다. 이 가운을 입었던 손님의 감기가 빨리 낫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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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그는 이 내용을 상하이 우자오창 하얏트 호텔 공식 웨이보와 네티즌 화종디우러징구방(花总丢了金箍棒)에게 공유했다.

닉네임 화종디우러징구방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지난주 웨이보에 중국 14개의 고급 호텔의 위생 문제를 폭로하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허셰다바에게 '가운은 항상 청소를 하는 직원들이 소홀히 다는 부분이다. 나도 가운 얘기를 하고 싶었었는데 증거를 수집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컵, 가운 등을 그냥 사용하지 말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답장을 남겼다.

확인을 위해 호텔 측과 통화한 펑파이뉴스(澎湃新闻) 기자는 관계자가 이번 내용에 대해 알고 있었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focu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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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8877&category=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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