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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사고로 순직한 경찰 추도식 참석한 동료·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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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허방신 기자 = 지난 20일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의 많은 시민들이 위황(玉环) 장례식장에 모여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경찰관 옌웨춘(颜曰春)을 애도했다.

지난 10월 27일 밤 위환(玉环) 지역 경찰 옌웨춘(颜曰春)은 범인이 운전하는 차에 200m 가량 끌려가 목숨을 잃었다. 40세인 그는 19년의 근무 기간 동안 일선에서 수사를 담당하면서 임무를 망설임 없이 해결해 왔다.

그에게는 14살 딸과 돌도 안 된 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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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저장(浙江)성 인민정부는 옌웨춘에게 열사의 칭호를 수여했다.

옌웨춘의 딸 옌징셴(颜璟娴)은 이날 열린 추도식에서 "요즘 나는 긴 꿈을 꾼 것 같다. 아빠는 우리의 자랑이다. 엄마와 동생을 잘 지키겠다. 아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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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식에는 옌웨춘의 가족과 경찰 동료, 친구 그리고 그에게 도움을 받았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추도식을 마친 뒤 옌웨춘의 유골은 경찰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지인 혁명열사능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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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8891&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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