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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중국 누리꾼들이 11일 베이징시에 지진이 발생한 것 같다고 주장하자 베이징시 지진국이 해명에 나섰다.
11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베이징시 하이뎬구(海淀区) 상디(上地), 시얼치(西二旗), 시싼치(西三旗) 등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이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며 지진 발생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하이뎬구 안닝좡(安宁庄)에 산다는 한 누리꾼은 "11일 오후 2시 25분 집에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침대가 흔들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베이징시 지진국은 "많은 누리꾼들이 지진 발생 여부를 문의했다”며 "지진 감시 네트워크 기록을 살펴본 결과 누리꾼들이 밝힌 시간대와 장소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이징의 모 공장이 폭발하면서 땅이 흔들린 것 같다는 한 누리꾼의 주장에 베이징시 당국은 사실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표시했다.
chosy@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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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574&category=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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