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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멍완저우 석방... 미중 관계 물꼬 다시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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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화월화 기자=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글로벌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미중간 무역 전쟁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웨이 사태가 보여준 사건의 전말이 미중 무역 협상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 될 수 있다는 내용이 적지 않다.

멍완저우가 캐나다에서 지난 1일 멕시코로 가는 비행기를 환승하던 중 검찰 당국에 체포되면서 미중간의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미국의 對이란 제제를 위반했다는 혐의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이란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파기 선언 이후 이란을 상대로 하는 자동차 거래를 금지하는 등 대이란 제재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란과 거래관계를 이어온 외국 기업도 제재 대상이다.

이러한 미국의 이란 제재를 어겼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고 이로 인해 멍완저우의 혐의가 체포로 이뤄졌다.
이번 멍완저우 체포는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고 지난 2016년 제재를 위반하고 미국산 제품을 이란으로 운송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의 이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스카이콤'이라는 유령회사를 설립해 금융 기관을 활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yuehua@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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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693&category=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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