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망코리아】 화월화 기자= 류흥동(劉興東) 씨는 산서성(山西省) 진중시(晉中市) 평요(平遙)고성의 은세공 장인으로 유명하다. 이미 17세 부터 아버지에게서 은세공 기술을 전수 받은 그는 현재 진중시 전통 금은 기물 제작 기예 무형문화재 전승인으로 인정받아 금 세공 가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진중의 전통 금은 기물 제작 기예는 끌 조각이 특색이며 작품의 크기를 막론하고 꽃과 새, 인물 등 도안을 새기는 기술에서는 중국에서 최고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그 제작 공예는 재료 준비, 용해, 절단, 본뜨기, 고무시트 대기, 조각, 용접, 다듬기, 광택 내기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어려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금은 기물을 30년간 다듬은 류흥동 씨에게 이것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다. 그는 "금은 기물 제작을 통해 산서의 더 많은 기억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 부터 류흥동 씨는 점점 더 많은 금은 기물 제작 주문을 받았고 그때로 부터 류흥동 씨는 제자를 받아들일 생각을 가졌다.
그는 "한편으로는 일이 너무 많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전통 기술을 전승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죠."라고 말했다.
현재 류연동 씨는 총 5명의 제자를 두고 있는데 나이가 가장 어린 제자는 19세이다.
yuehua@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713&category=310001
'한국發 중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억6000만원에 팔린 비단잉어…배송에 경호원 투입 (0) | 2018.12.17 |
---|---|
중국 상하이교통대, 세계 첫 궤도각운동량 도파로 광자칩 개발 (0) | 2018.12.17 |
중국가전제품협회, 대우 벽걸이 드럼 세탁기 ‘미니’ 최고 제품상 수여 (0) | 2018.12.17 |
멍완저우 석방... 미중 관계 물꼬 다시 트이나 (0) | 2018.12.17 |
빚더미에 앉은 지방정부…중국, 부채 위기 빠지나? (0) | 2018.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