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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 충칭(重庆)은 경사진 지형의 특성상 버스가 운행되기 어렵다. 이러한 지형적인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도입한 교통수단이 바로 칭구이(轻轨 · 경전철)다. 지난 18일 충칭(重庆), 칭구이 2호선이 리쯔바(李子坝)역을 통과하고 있다. 복잡한 산간 지형 때문에 리쯔바역은 충칭시 위중(渝中)구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의 중간층인 6층과 7층에 자리하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리쯔바역 설계 책임자 예톈이 씨는 "칭구이 2호선이 통과하는 이 건물은 1층부터 5층까지 상점으로, 9층에서 19층은 일반 주거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또한 6층부터 8층은 리쯔바역의 객실과 대기실 등으로 사용중”이라고 설명했다. 각 층의 면적은 약 3500㎡, 높이는 3.6m이며, 열차의 길이는 13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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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씨는 "22m 길이의 6개 경전철 기둥과 건물 사이에 20cm의 안전거리가 있기 때문에 경전철로 건물이 흔들리진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경전철이 관통하는 건물 내에서 60dB의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예상 외로 별다른 불편 없이 생활하고 있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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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nQHZ8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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