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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의 ‘2016년 경제생활대조사’ 결과가 내달 7일 CCTV 차이징 채널에서 방영하는 '중국경제생활대조사(2016-2017)데이터 발표의 밤’에서 발표된다.
중국경제생활대조사는 중국 국가 통계국(国家统计局), 관영 CCTV, 중국 우정집단공사(中国邮政集团公司), 베이징대학 국가발전연구원(北京大学国家发展研究院)이 공동으로 시작해 매년 전국 104개 도시와 300개 현의 10만 중국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BAT 등 10 여 개 인터넷 회사와 빅데이터연구원이 공동 조사했다. 국민 소득의 자신감∙창업의지∙출산∙관심사∙소비∙투자∙외출∙관광∙요식∙오락∙민생 고충∙기대∙행복도 등 10여 개 기준으로 공동조사를 거쳐 분석했다.
중국 언론사 궈스즈통처(国是直通车)는 보고서에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재테크∙소비관점∙민생포커스가 많이 바뀐 반면 변하지 않은 것은 행복이 소속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 10만 가구와 7억 네티즌을 통해 국민들의 만족과 행복에 대해 알아봤다.
◇ 中 20대 초∙중반 청년과 노인층, 소득 자신감 ‘UP’
그렇다면 어느 연령대가 소득에 대한 자신감이 가장 강했을까? 2017년 조사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90년대생와 60세 이상 노인들이 각각 16.06%, 13.37%로 소득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80년대생과 중년층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 中 가계 투자, 가장 먼저 보험 선택
관련 조사에 따르면 중국 가계투자는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띠었고 아예 투자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비율도 35.17%로 높았다. 투자를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40.85%는 보험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예전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의 재테크는 2010~2014년까지 4년 연속 펀드분야 상품을 선택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줄곧 4위, 5위에 머물던 재테크 상품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보험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는 보험이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행 소비 ↑, 문화•레저 소비 ↓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관광은 45.52%로 상위권을 차지하며 호황세를 누렸다. 반면 지난해 레저 분야에 대한 소비는 감소했다.
영화 관람 증가율은 3.73% 하락했고 문화•레저 소비는 지난 5년 간 최저로 떨어졌다. 이를 통해 올해 문화•레저 분야의 산업성장 동력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업무 부담 증가, 운동 시간 부족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50%가 넘는 중국인은 일일 평균 레저시간이 2시간이 채 되지 않았고 올해에도 여전히 50%가 넘는 사람들은 업무 부담이 크고 운동할 시간조차 없다고 대답했다. 34.13%는 보약이나 건강식품, 건강 서비스에 돈을 투자한다고 대답했다. 이를 통해 건강을 중시하는 중국인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중국경제생활대조사는 중국 국가 통계국(国家统计局), 관영 CCTV, 중국 우정집단공사(中国邮政集团公司), 베이징대학 국가발전연구원(北京大学国家发展研究院)이 공동으로 시작해 매년 전국 104개 도시와 300개 현의 10만 중국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BAT 등 10 여 개 인터넷 회사와 빅데이터연구원이 공동 조사했다. 국민 소득의 자신감∙창업의지∙출산∙관심사∙소비∙투자∙외출∙관광∙요식∙오락∙민생 고충∙기대∙행복도 등 10여 개 기준으로 공동조사를 거쳐 분석했다.
중국 언론사 궈스즈통처(国是直通车)는 보고서에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재테크∙소비관점∙민생포커스가 많이 바뀐 반면 변하지 않은 것은 행복이 소속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 10만 가구와 7억 네티즌을 통해 국민들의 만족과 행복에 대해 알아봤다.
◇ 中 20대 초∙중반 청년과 노인층, 소득 자신감 ‘UP’
그렇다면 어느 연령대가 소득에 대한 자신감이 가장 강했을까? 2017년 조사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90년대생와 60세 이상 노인들이 각각 16.06%, 13.37%로 소득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80년대생과 중년층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 사진출처 = 궈스즈통처(国是直通车)
◇ 中 가계 투자, 가장 먼저 보험 선택
관련 조사에 따르면 중국 가계투자는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띠었고 아예 투자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비율도 35.17%로 높았다. 투자를 한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40.85%는 보험을 선택한다고 밝혔다.
예전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의 재테크는 2010~2014년까지 4년 연속 펀드분야 상품을 선택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줄곧 4위, 5위에 머물던 재테크 상품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보험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는 보험이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행 소비 ↑, 문화•레저 소비 ↓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관광은 45.52%로 상위권을 차지하며 호황세를 누렸다. 반면 지난해 레저 분야에 대한 소비는 감소했다.
영화 관람 증가율은 3.73% 하락했고 문화•레저 소비는 지난 5년 간 최저로 떨어졌다. 이를 통해 올해 문화•레저 분야의 산업성장 동력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업무 부담 증가, 운동 시간 부족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50%가 넘는 중국인은 일일 평균 레저시간이 2시간이 채 되지 않았고 올해에도 여전히 50%가 넘는 사람들은 업무 부담이 크고 운동할 시간조차 없다고 대답했다. 34.13%는 보약이나 건강식품, 건강 서비스에 돈을 투자한다고 대답했다. 이를 통해 건강을 중시하는 중국인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경제적 부담 때문에…”둘째 갖기 두렵다”
▲ 사진출처 = 봉황망
올해 조사에 따르면 두 아이 정책이 나온 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응답자의 24.15%는 여전히 둘째를 가질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는 바로 경제적 부담 때문이다.
IT가 발전하면서 보이지 않는 '신용' 개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38.75% 응답자는 주변 신용 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만 36.57%는 신용 환경에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대답했다.
한편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중국경제생활대조사의 상세한 통계와 분석은 다음 달 7일 CCTV 차이징 채널에서 방영하는 '중국경제생활대조사(2016-2017)데이터 발표의 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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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JZS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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