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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1~7월 中 자동차 리콜 135건…에어백∙안전벨트 원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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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Wikimedia Commons



7일 중국 관영 매체 인민일보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발생한 리콜 건수가 135건을 기록했다. 총 37개 브랜드의 차량 681.96만대가 회수됐다. 이중 에어백, 안전벨트 문제로 리콜된 경우가 50차례로 가장 많았고 이와 관련해 회수된 차량만 156.39만대에 달했다.


국가별로 봤을 때 일본과 독일 브랜드 차량의 리콜 건수가 가장 많았다. 1~7월 일본의 8개 브랜드에서 306.53대 차량이 리콜돼 전체의 44.95%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독일 6개 브랜드와 미국 6개 브랜드가 각각 278.83만대, 36.68만대를 리콜해 각각 40.89%, 4.09% 비중을 보였다. 중국 국산 8개 브랜드는 23.90만대로 3.50%를 차지했고 한국 3개 브랜드는 20.46만대로 3.00%를 차지했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웨덴 등 기타 브랜드를 전부 합쳐 리콜한 차량은 17.56만대로 2.57%를 차지했다.

일본 다카타의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하면서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 국가질검총국은 지난 7월 5일 폴크스바겐, GM, 벤츠사와 함께 상의해 다카타 에어백 결함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음을 다카타 측에 통보하고 해결 방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다카타 에어백 결함은 37곳의 중국 자동차업체, 2000만대 차량과 연관돼 있어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 7월 리콜된 차량 중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회수한 차량만 91.59만대로 전월 회수량의 46.79%를 차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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