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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자루에 담긴 채 죽음을 기다리는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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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 환치우망(环球网)


6일 중국 환치우망(环球网)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민 중 7%만 개고기를 먹지만 유통되는 양은 매년 100만 마리에 달한다



▲ 사진 = ⓒ 환치우망(环球网)


인도네시아에서 유통되는 개고기는 대부분 도난 당한 개와 불법으로 밀수한 유기견이다. 개들은 다리와 입이 끈으로 단단히 묶인 채 상자나 자루에 담긴다. 이후 다시 화물차에 실려 시장, 도살장, 음식점 등으로 운반된다.


▲ 사진 = ⓒ 환치우망(环球网)


이동 중에 많은 개들이 질식, 수분 결핍, 더위 등의 원인으로 죽는다. 살아남은 개들은 시멘트 바닥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거나 다른 개들이 잔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 사진 = ⓒ 환치우망(环球网)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개고기가 결혼식이나 세례식에 식용으로 쓰이는 전통 음식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개고기가 피부 문제를 개선하고 뎅기열과 천식을 치료, 면역력을 높이며 양기를 돋우는 건강 음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 사진 = ⓒ 환치우망(环球网)




인도네시아 당국은 도살장의 위생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많은 개들이 질병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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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Gz7Eq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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