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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은행나무 숲, 여행객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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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어가면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숲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황하 제방에 있는 천년 은행나무 숲이 시민들의 주요 산책지가 되면서 많은 사람이 방문 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햇볕을 쬐고 사진을 찍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봉황망(凤凰网)


그러나 늘어나는 방문객 수 만큼 숲 관리자는 애를 먹고 있다. 방문객이 떠난 자리에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기 때문이다. 숲의 청소를 담당하는 인력이 부족해 눈앞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 관리자는 한숨만 쉬는 경우가 많다.

쓰레기는 대부분 음식을 먹고 버린 비닐과 종이이며 불을 피우고 남은 잿더미와 음식물 쓰레기도 많다. 특히 햇볕이 내리쬐면서 쓰레기 주위에는 파리가 꼬여 위생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은행나무 숲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중점 지대를 순찰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 규정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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