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중국계 남녀 62%, 연애 원한다

많은 말레이시아 중국계 남녀가 연애를 원하고 있으며 이 중 80% 이상이 영원한 사랑을 믿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사진 = 중신망(中新网)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Astro 그룹은 시장 조사 기관 Toluna에 의뢰해 18~45세 말레이시아 중국계 남녀를 대상으로 데이트 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2%가 연애를 원한다고 밝혔으며, 82%는 결혼 이후 오랜 시간 백년해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녀 간의 사랑을 믿고 있나’라는 질문에 ‘믿는다’고 답한 비율이 여성에 비해 남성이 높았다. 여성이 사랑을 더 동경한다는 일반적인 견해와 다소 다른 결과다. 

또한 남성 67%, 여성 49%가 ‘혼자 있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연애의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에 남성 50%는 외모를 첫째 조건으로 꼽았고, 57%의 여성 응답자는 상대방의 경제 조건을 먼저 고려한다고 답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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