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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백혈병 앓는 여동생 위해 치료비 마련∙골수 이식 결심한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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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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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황망(凤凰网)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여동생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학업을 포기한 채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오빠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살 소녀 리솽완(李双晚)은 지난 4월 27일 저녁 갑자기 고열이 나도 몸이 아파 찾은 병원에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리솽완이 앓고 있는 급성 백혈병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독특한 임상 및 생물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먼저 화학요법 치료를 진행한 뒤 골수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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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솽완은 확진 후 바로 화학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구토증상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밥을 먹지 못하고 머리카락도 빠지면서 몸이 점점 허약해지고 있지만 리솽완은 꿋꿋이 병마와 싸우고 있다. 의사와 리솽완의 노력 덕분에 병세가 빠른 속도로 회복됐다.

화학치료가 끝난 후에는 골수이식을 받아야 한다. 다행히 지난 8월 리솽완의 오빠와 골수 매칭에 성공해 현재 이식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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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솽완의 가족들은 병원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처분한 뒤 병원 옆에 작은 방을 구해 기본적인 생활만 유지하고 있으며 리솽완의 오빠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동생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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