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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황망(凤凰网)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알리페이에 잔돈이 0원이었던 송(宋)씨가 보이스피싱 사기로 28만 위안(약 4700만원)을 손해를 입었다고 8일 보도했다.
8일 송씨는 본인의 의료보험카드가 사기사건에 연루됐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했지만 30여분 이상의 통화를 하면서 설득을 당한 송씨는 본인의 재산 현황, 거래내역과 위챗 은행카드, 알리페이 등을 사진으로 찍어 보냈다.
▲ 사진 ⓒ 봉황망(凤凰网)
당시 송씨의 은행 계좌에는 100위안밖에 없었고 알리페이 계좌에도 잔액이 없었다. 하지만 소액대출 플랫폼 ‘마이지에베이(蚂蚁借呗)’에서 28만 위안 한도 내 대출이 가능했던 터라 이 돈을 빚을 내서 상대방에게 넘겼다.
통화를 마친 뒤 경찰에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본 결과 송씨는 자신이 사기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 선전(深圳)시 공안국은 "최근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관련한 사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통장에 잔액이 없더라도 쉽게 본인의 통장이나 알리페이 계좌를 알려주어선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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