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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돈반점 표범' 서식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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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반점 표범 ⓒ 봉황망


국 봉황망(凤凰网)은 지난 7일 중국 칭하이(青海)성 위수(玉树) 장족 자치주 샹쳰(囊谦)현정부가 ‘생물 다양성 관측’ 프로젝트에서 멸종위기종인 돈반점 표범의 활동 영상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 돈반점 표범 ⓒ 봉황망




‘생물 다양성 관측’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17일부터 란창강 발원지 주변 지역에서 시작돼 총 14명의 관측 요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프로젝트다. 그들은 100㎢ 이내의 범위에 26개의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한 달 반 동안 돈반점 표범의 사진 및 동영상을 21회 촬영했다고 밝혔다.

돈반점 표범은 중국 1급보호동물로 눈표범, 판다 등과 같이 국제자연보호연맹(IUCA) 적색 목록에 포함된 포유동물이다. 최근 생태계 보호조치가 강화되면서 싼장위엔 구역에서 수차례 돈반점 표범을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임업국 동북 호범관찰 및 연구센터(国家林业局东北虎豹监测与研究中心) 부주임 펑리민(冯利民)은 "돈반점 표범은 숲 생태계 중 최고급의 식육 동물 중 하나로 싼장위엔(三江源) 생태계의 다양성과 복잡성에 대한 지식을 풍부하게 했다”며 "싼장위엔은 돈반점 표범의 서식지 중 해발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자 중국의 중요한 수원보존구역으로 앞으로 돈반점 표범 보호 및 학술연구를 위해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측 활동에서 돈반점 표범 이외에도 눈표범, 갈색 곰, 늑대, 스라소니, 살쾡이, 백순 사슴(白唇鹿), 사향 말, 히말라야 들양 등 다수 포유동물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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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CpGD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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