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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은 모바일 결제 시대 작년 알리페이 거래 중 모바일 결제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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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알리페이 플랫폼의 모바일 결제 거래건수가 플랫폼 전체 거래의 82%를 차지했다. ⓒ 봉황망(凤凰网)



지난해 알리페이 플랫폼의 모바일 결제 거래건수가 플랫폼 전체 거래의 82%를 차지했다. 


2일 알리페이가 공개한 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알리페이 이용자 수가 5.2억 명에 달했다. 이중 모바일결제 비율이 82%에 달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구이저우(贵州)와 산시(山西)의 알리페이 플랫폼 내 모바일 결제 점유율이 92%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같이 지난해 모바일 결제가 90% 이상의 비중을 보인 지역은 11곳으로 전년 1곳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빠르게 늘었다. 

모바일 결제가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알리페이 큐알(QR)코드의 신속한 확산에 있다. 지난 1년간 4000만개에 달하는 각지 매장에서 알리페이 QR코드를 부착, 결제 이용률을 대폭 증가시켰다. 식당과 쇼핑몰뿐만 아니라 인형 뽑기 기계, 군고구마 판매, 심지어 길거리 서커스단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이 모바일 결제를 지원한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지갑을 휴대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편도 마련했다. 예컨대 모바일 결제 이용 증가로 신용도가 쌓이면 신용대출이 가능하고 보험 가입도 쉬워진다. 

대중교통에도 모바일 결제가 도입되고 있다. 지난해 30개 이상 도시의 버스, 지하철에서 알리페이 모바일 결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각종 공공요금과 사회보험 등 납부도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2억여 명의 사람들이 알리페이 플랫폼 내 100여종에 이르는 도시서비스업무를 이용했다. 

알리페이는 중국을 넘어서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36개 국가 및 지역에서 발생한 알리페이 거래량은 전년 대비 306% 급증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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