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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캄보디아에 부는 '중국어 붐'…수입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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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를 배우는 캄보디아 학생들 ⓒ 중국 바이두




최근 몇 년 간 중국 기업이 캄보디아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중국어 배우기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봉황망(凤凰网)이 19일 전했다. 


프놈펜의 한 중국어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리(李) 선생은 "학생들의 연령대가 다양하다”며 "대학 졸업생들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중국 기업에 취직해 많은 급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 한 부동산 중개인은 "매물의 80%를 중국인에게 팔았다”며 "중국어를 모르면 영업 실적이 없어서 중개 수수료도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2009년 8월 캄보디아 왕립 학술원 공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여러 정부부문에 중국어 학습반을 개설했다.

공자 아카데미 책임자 류전쩌(刘振则)는 "씨엠립에 중국어 학습반을 개설해 무료로 가르친다”며 "학생 중에는 정부 관리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기사와 택시 기사,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인도 있다. 이들은 중국어를 배운 이후 과거에 비해 수입이 40%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조성영 중국 전문 기자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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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m8a8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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