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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다이어트 때문에' 모교 군사훈련 참가한 30대 중국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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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우한(武汉) 소프트웨어직업학교 운동장에서 류차오(刘超)씨(34세)가 살을 빼기 위해 신입생들과 함께 군사 훈련에 임했다.

지난 18일 봉황망(凤凰网)에 소개된 류씨는 학교를 졸업한 지 이미 10년이 지났다. 현재 그는 산둥에 위치한 한 제약회사를 책임지고 있다. 연봉이 100만 위안(약 1억7241만원)에 달하는 류씨는 학교 군사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회사에 휴가를 냈다.

군사 훈련 6일째에 돌입한 류씨는 추톈두스바오(楚天都市报)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부쩍 살이 쪄서 고민이었는데 모교 선생님이 이번에 들어온 신입생과 군사 훈련을 함께 받으면 살이 자연스럽게 빠질 것이라는 농담 섞인 얘기를 듣고 참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류씨는 현재 170cm 키에 체중은 93kg이다. 그는 "대학 때 몸무게인 60kg대로 돌아오기 위해 학교를 다시 찾았다”며 "젊은 친구들과 군사 훈련을 받으니 신입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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