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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에선 '멧돼지 대신 원숭이', 아파트 단지에 출몰한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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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지난 16일 중국 항저우(杭州)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원숭이가 출몰했다.

처음 원숭이를 발견한 주민은 "원숭이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5층 난간에 앉아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원숭이는 사람들이 주는 바나나를 먹다가 소방대원이 출동하자 근처 숲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인 지난 18일 오후 다른 장소에서 원숭이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소방대원은 곧바로 출동해 신고장소에 도착했다. 대원들은 이 원숭이가 이틀 전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원숭이와 같다고 판단,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포획을 시도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그러나 원숭이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처음에는 팝콘으로 유인했지만 원숭이는 무심하게도 팝콘에 관심을 갖지 않았고 결국 무력이 동원됐다.

소방 대원들은 원숭이를 구석으로 유인한 뒤 플라스틱 상자를 이용해 포획하기로 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원숭이의 체력에 대원들은 인력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원숭이와 사투를 벌인지 약 1시간. 때마침 원숭이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포획에 성공할 수 있었다.포획된 원숭이는 다음 날 동물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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