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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모바일 게임 열풍, 외국인들 `중국어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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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봉황망(凤凰网)



현재 중국에서 가장 ‘핫’한 모바일 게임은 ‘왕저룽야오(王者荣耀)’다. 억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이 게임은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로 불리며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왕저룽야오’의 열풍은 해외까지 불고 있다. 왕저룽야오는 한국판 ‘펜타스톰’, 유럽판 ‘스트라이크 오브 킹’ 등 국제 버전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많은 해외 유저들은 "국제 버전보다 중국 버전이 훨씬 재밌다”며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왕저룽야오를 위해 휴대폰을 안드로이드용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저룽야오를 좋아하는 해외 유저에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는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다. 왕저룽야오는 중국의 삼국지 인물인 ‘우쩌톈(武则天)’ 등과 같은 역사 인물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다. 해외 유저들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제공되는 백과사전을 찾아보며 중국어를 공부했다. 그 결과 지금은 많은 해외 유저들이 기본적인 장비나, 기술, 캐릭터의 이름을 모두 꿰뚫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유저들이 캐릭터 이름 만큼 어려워하는 부분은 게임 상에서 사용되는 비속어다. 이들은 중국인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비속어를 접하고 이를 습득한다. 왕저룰야오 중국인 유저는 "목소리만 들으면 외국인이 게임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라며 외국인들의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칭찬 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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