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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프랑스 작가가 풍자한 중국의 '빈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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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과거 외국인이 중국의 빈부격차를 풍자해 촬영한 사진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7년 전 촬영된 사진 속 모습이 중국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26일 봉황망(凤凰网)은 과거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알랭 들로마(Alain Delorme)이 촬영한 ‘토템’ 사진 시리즈가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또 한번 네티즌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템 사진 시리즈는 2010년 알랭 들로마가 중국의 빈부격차를 풍자한 사진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사진 속에는 현대화식 건물을 뒤로 중국의 저소득층·노동자로 보이는 이들이 산더미 같은 짐을 자전거에 싣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알랭 들로마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초고속 성장 뒤에 숨겨진 빈부격차의 실태를 꼬집은 것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보도에 따르면 사진을 접한 중국 일부 네티즌들은 "이 같은 모습은 여전히 중국 사회에서 쉽게 볼 수 있다”며 "상하이·베이징 등 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이 모습이 비일비재하다”며 격분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은 과거에도 합성 논란이 있었던 만큼 함부로 판단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실제로 토템 시리즈는 공개 당시 합성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사진들은 색 보정을 제외하고 어떠한 보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중국 전문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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