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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공업 전자상거래 플랫폼 조성…2020년까지 판매액 ‘82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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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



중국이 2020년까지 공업 분야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11조 위안(약 81조6629억원)에 달하는 전자상거래 판매액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산업정보화부는 최근 발표한 ‘공업의 전자상거래 발전 3개년 행동계획(이하 행동계획)’에서 공업 전자상거래를 ‘공업을 둘러싼 정보∙제품∙서비스∙자원 등에 대한 인터넷상의 거래’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연구개발∙설계∙생산∙판매∙서비스∙회수 등 제품의 전반적인 생명주기를 인터넷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하나로 묶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행동계획은 공업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 기업 혁신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시장의 판로 개척과 경영 방식의 변화, 자원 재배치 등 공업 구조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국 대형 공업기업의 전자상거래 보급률이 올해 55%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원자재∙장비∙전자정보∙소비품 등 중점 분야의 경우 적게는 백억 위안, 많게는 천억 위안에 달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머잖아 출현할 가능성도 크다.

행동계획은 오는 2020년까지 일정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전자상거래 구매액이 9조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11조 위안까지 치솟고 공업 중점 분야 기업의 전자상거래 보급률도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업정보화부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대기업∙중소기업∙온라인플랫폼∙물류기업∙금융기관∙산업조직 등 다양한 주체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일대일로(一带一路) 건설, 국제시장 개척, 양자간 무역, 다자간 무역 등 여러 해외 네트워크를 견고히 다져 공업 전자상거래가 대내외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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