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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황금 구렁이 키우던 중국 남성 "이젠 나도 징그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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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 봉황망(凤凰网)



중국 충칭(重庆)시에 거주하는 자오(赵)씨는 3년 전 새끼 구렁이 한 마리를 집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새끼 구렁이는 젓가락보다 약간 길었다. 그러나 3년 후 구렁이는 약 5m 길이에 무게가 40kg에 이를 만큼 자랐다. 애정을 쏟으면서 키운 구렁이였지만 어느날 갑자기 '징그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 자오는 구렁이를 그만 키우기로 결정했다.


▲ 사진 = ⓒ 봉황망(凤凰网)





▲ 사진 = ⓒ 봉황망(凤凰网)



그는 정성껏 키운 구렁이를 충칭시의 한 동물원에 기증했고 구렁이는 동물원의 파충류 관에서 지내고 있다.

자오씨가 키운 구렁이는 황금 구렁이였다. 황금 구렁이는 미얀마의 비단구렁이 중 색소결핍 돌연변이 희귀종이다. 성격이 온순해 많은 사람들이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단구렁이는 중국의 1급 보호 동물이다.

황금 구렁이는 최대 7m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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