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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1~11월 중국 실제 외자사용액 130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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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올 1~11월 실제 외자 사용액이 8036.2억 위안(약 132조436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어났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의 올 1~11월 실제 외자 사용액이 8036.2억 위안(약 132조436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어났다. 11월에만 1249.2억 위안의 외자가 사용돼 지난해 11월에 비해 90.7% 폭증했다. 중국에 신규 투자한 해외 기업 수는 3만815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5% 증가했다. 


14일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올해 해외 자금의 유입에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각 업계의 외자 유치액이 꾸준히 늘어났다. 올 1~11월 제조업 분야의 실제 외자사용액이 2077.6억 위안으로 지난해 1~11월보다 0.2% 증가했으며 총 사용액 중 25.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중 화학원료와 화학제품제조업이 10.8% 증가했다. 서비스업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582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다. 컴퓨터응용서비스와 건축업은 각각 20%, 18.6% 상승했다.

두 번째로 하이테크산업의 외자 흡입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우선 하이테크제조업의 1~11월 실제 외자사용액이 601.5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이중 컴퓨터와 사무설비제조업, 의료설비∙검측제조업은 각각 42.7%, 27.8%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더 크게 올랐다. 1~11월 하이테크 서비스업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1771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9% 급증했다. 특히 정보서비스가 167.1%로 고공 행진했다.

세 번째로 중부지역의 외자 유치가 빠르게 성사되고 있다. 올 1~11월 중부지역의 실제 외자사용액은 52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1~11월 주요 투자 발원지가 홍콩, 대만, 일본이었다. 이들 세 곳의 중국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1%, 47.2%, 7.4% 늘어났다.

가오 대변인은 "앞으로 대외 개방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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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iXox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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