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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2017 바이두 인기키워드', 올해 중국인의 최대 관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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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올해 중국의 핫 키워드 순위를 발표했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의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올해 중국의 핫 키워드 순위를 발표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올해 어떤 이슈에 가장 관심이 많았을까?

중국 봉황망(凤凰网)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국내∙국제∙과학기술∙엔터∙인물 등 18개 분야에서 올해의 핫 키워드 180개를 뽑았다.


▲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는 세계 28개국 정상들이 참여했으며 중국은 ‘일대일로 세계화 2.0선언’을 발표, 세계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 봉황망(凤凰网)


우선 국내와 해외 사건 분야에서 순위에 오른 것은 각각 일대일로 포럼 개막식과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당선이다.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는 세계 28개국 정상들이 참여했으며 중국은 ‘일대일로 세계화 2.0선언’을 발표, 세계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5월에 있었던 중국 바둑기사 커제(柯洁)와 알파고의 바둑시합이 리스트에 올랐다. 저장(浙江)성 우전(乌镇)에서 치러진 이날 시합에서 커제는 알파고에 3패를 당하는 치욕을 겪었다. ⓒ 봉황망(凤凰网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5월에 있었던 중국 바둑기사 커제(柯洁)와 알파고의 바둑시합이 리스트에 올랐다. 저장(浙江)성 우전(乌镇)에서 치러진 이날 시합에서 커제는 알파고에 3패를 당하는 치욕을 겪었다.


▲ 올해의 관심 인물에는 올해 관효동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루한이 1위에 선정됐다. ⓒ 봉황망(凤凰网)


올해의 관심 인물에는 관효동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루한이 1위에 선정됐으며 연예 뉴스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까지도 떠들썩하게 했던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이 순위에 올랐다.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영화와 드라마에는 ‘전랑2’와 ‘인민의 이름으로’가 각각 뽑혔다. 

가장 눈물을 자아냈던 사건으로는 지난 8월 시한(西汉)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34명이 사망, 13명이 부상 당한 일이 1위로 꼽혔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은 분야는 ‘중국의 자부심’, ‘인공지능’, ‘특정인들의 고민’, ‘창의적 사회’의 네 분야다. 중국의 자부심에서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여객기 C919, 철로 없이 도로 위를 주행하는 스마트궤도열차가 관심을 모았고, 인공지능 분야에선 알파고 대결과 자율주행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 중국의 자부심에서는 철로 없이 도로 위를 주행하는 스마트궤도열차가 관심을 모았다. ⓒ 봉황망(凤凰网)



특정인들의 고민에서는 90년대 생 탈모 문제, 매일 보온병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 느끼한 중년 등 이 제시됐으며 바이두의 화지(滑稽) 아이콘과 왕훙(网红∙파워블로거)스타 핑티모(冯提莫), 프리스타일 등이 창의적 사회의 유행 키워드로 선정됐다.


▲ 바이두의 화지(滑稽) 아이콘이 창의적 사회의 유행 키워드로 선정됐다. ⓒ 봉황망(凤凰网)




바이두는 중국 네티즌들의 95%가 이용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로 하루 검색량만 수십 억 건에 이른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중국 전문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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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Y5kY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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