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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포토뉴스] 中, 세계 최대의 대학입시...`수 만명 배웅`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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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에서 이름난 입시특화마을인 안후이(安徽)성 루안(六安)시 마오탄창(毛坦厂) 고등학교의 고3 수험생을 위해 수 만 명 마오탄창진 주민과 학부모가 모두 나와 배웅해 세간의 화제다. 

'세계 최대의 대학 입시'라고 불리는 중국판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오카오(高考)'가 7~8일 중국 전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수험생 수는 지난해 수준인 94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가오카오를 보기 위해 수험생이 해당 지역에 가서 시험을 보는데 떠나기 전날, 응시생을 위해 해당 지역 주민이 모두 나와 배웅을 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사진 속 고3 학생을 위해 마오탄창진의 주민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6월 3일, 해당 지역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 마오탄창고등학교의 재수생이 일찍 학교를 떠났다. 재수생이 마오탄창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성적이 오른다고 알려져 중국 각지에서 온 학생이 약 2만 명에 달한다. 이중 현지학생은 1/10도 안 된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예전에는 학교에서 버스를 빌려 해당 응시장으로 갔지만, 지금은 자가용을 타는 학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6월 5일, 아침 7시도 채 되지 않았지만, 마오탄창고등학교 북문에는 이미 수험생을 배웅하기 위해 나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도 넘쳐나 발 디딜 틈이 없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8시가 되자, 경적 소리가 울리면서 수험생을 태운 버스가 하나둘씩 교문 밖으로 나섰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버스를 향해 깃발과 손을 흔들며 수험생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기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예전에는 이와 달리 더 화려하고 시끌벅적했다. 수험생을 배웅할 때 폭죽을 터뜨리고 연주단이 연주를 하고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인 8이 있는 차량번호 버스가 줄지어 있었다. 한 학부모는 "폭죽과 연주단 등 모든 것이 지금은 자취를 감췄지만, 수험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버스 28대가 학교를 떠나 리우안으로 향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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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AJlB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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