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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또다시 핏빛으로 물든 중국 강물, 공포 재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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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또다시 강물이 붉게 물드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 봉황망(凤凰网)


중국에서 또다시 강물이 붉게 물드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 중국에서 또다시 강물이 붉게 물드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 봉황망(凤凰网)


최근 SNS 상에 ‘새빨간 핏빛으로 물든 창사(长沙) 구이탕강(圭塘河)’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당 강물이 색깔이 빨갛게 변했고 그 위에 거품이 떠다녔다. 



▲ 구이탕강의 강물 색깔이 빨갛게 변했고 그 위에 거품이 떠다녔다. ⓒ 봉황망(凤凰网)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붉게 물든 강물을 본 시민들은 공포와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가까이 가니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위화(雨花)구 위원회 환경감측단 관계자가 조사에 나섰다. 잠정 조사 결과 구이탕강 주변에 위치한 도살장의 하수관 누출로 인해 강이 붉게 변했다. 하지만 도살장 주인이 강가에 돼지 피를 고의로 흘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전형적인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화구 위원회 환경감측단은 "애당초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샘플을 채취해 면밀한 분석과 검토를 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중국 전문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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