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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아내가 1년에 한 번 씻어서" 대만 이혼 부부의 이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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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만의 한 여성이 1년에 한 번밖에 안 씻어서 남편에게 이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 봉황망(凤凰网)





최근 대만의 한 여성이 1년에 한 번밖에 안 씻어서 남편에게 이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대만 신베이(新北)시에 거주하는 린모씨의 남편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아내와 이혼 얘기가 오가다가 최근 이혼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애할 당시에도 아내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샤워를 했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결혼 후 점점 더 게을러지더니 지금은 일 년에 한 번 샤워한다”고 밝혔다.

린모씨의 남편에 따르면 린모씨가 한 번 샤워를 시작하면 약 6시간이 소요된다. 그 동안 묵은 때로 하수구가 막힐 정도로 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 남편은 린모씨가 양치하는 것도 귀찮아 해 껌 씹는 것으로 대체할 때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참고 견뎌온 린모씨의 남편은 "직장에 다니지 말라”는 아내의 요구에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린모씨와 그의 남편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린모씨의 남편이 아내 몰래 밖에서 직장을 구하자 린모씨는 직장에 찾아와 이직하라며 난동을 부렸다. 이에 린모 씨의 남편은 "13년 동안 참았지만 더는 못 참겠다”며 이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두 사람은 약 2년간 별거 후 이혼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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