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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1분기 日 외국인 관광객 수 4% 증가…中 관광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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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지난 1분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4% 증가했으며 이중 중국 관광객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일본 관광청 발표와 교도통신 보도를 인용해 올해 1분기(1월~3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소비액이 9679억 엔화(한화 약 10조 827억 원)로 동기대비 4%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국, 태국, 미국 등 관광객 덕분에 전체적인 소비액은 늘어났지만 일인당 소비액이 8.5% 줄어 14만 8066엔화(한화 약 154만 원)에 달했다. 중국 등 국가에서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되면서 관광객의 일본 쇼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추산에 따르면 3월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연인원 220만 5700명으로, 동기대비 9.8% 늘어나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6년도(2016년 4월에서 2017년 3월)에는 약 2482만 명이 일본을 방문했고 2015년보다 16.2% 늘었다.

국가 및 지역의 1분기 소비액을 살펴보면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고, 중국 관광객 소비액은 3718억 엔화(한화 약 3조 8730억 원)에 달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의 총 소비액과 일인당 소비액은 각각 4.7%, 14.9%씩 줄어들었다. 이는 ‘싹쓸이’, '사재기' 등 기존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3월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가운데 중국 관광객(50만 9000명)이 가장 많고 한국(48만 8400명), 대만(33만 99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일본 관광청 장관 다무라 아키히코(田村明比古)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구마모토 지진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면서 "한국발 전세기와 정기 항공편 재개 등 좋은 소식이 구마모토 공항에 들려오고 앞으로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이 앞으로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윤이현 기자 yoon@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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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pMOk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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