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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한 겨울 택배 나르는 6살 중국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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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에서 6살 된 아이가 택배 배달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최근 중국에서 6살 된 아이가 택배 배달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핑샹(萍乡)에 거주하고 있는 6세 남자아이 샤오창장(小长江)은 친부가 세상을 떠난 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부친의 친우였던 옌스팡(颜世芳)씨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친모는 샤오창장을 버리고 재혼했으며 지금은 연락 두절 상태다. 

샤오창장은 혼자 남은 그에게 유일한 가족이 되어준 옌씨를 큰아버지라 부른다. 옌씨는 호구(户口)가 없는 탓에 유치원에 다닐 수 없는 샤오창장을 집에 혼자 둘 수 없어 일터에 데리고 다녔다. 샤오창장은 거기서 옌씨를 도와 함께 일하고 있다. 



▲ 최근 중국에서 6살 된 아이가 택배 배달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 봉황망(凤凰网)




옌씨는 칭다오(青岛)에서 택배 일을 하면서 매월 4000위안(약 66만원)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 그는 "샤오창장이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한 학교가 샤오창장의 입학을 허가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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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z329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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