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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2025년까지 3만개 축구 특화학교 더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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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



최근 중국 교육부는 기자회에서 2025년까지 3만 개의 축구 특화학교를 증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에 5000여 개의 축구 특화학교를 세우고 매년 전국챔피언 시합을 개최해 축구발전에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축구 특화학교에 대한 연구를 전면적으로 실행해 중국 축구 발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중국 교육부는 "낮은 보급률이 축구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현재 설립된 5000여 개의 축구 특화학교 중 90% 이상이 학교 축구 동아리 학생들만 참여할 뿐 다른 학생들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선수권 대회를 중시해 선수권에 들지 못하면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으려는 학교 축구 시스템, 코치 자질 부족, 훈련 장소 미비, 경비 부족 등의 문제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에 왕덩펑(王登峰)은 "2018년 학교 축구 발전 사업은 축구 시스템을 개혁, 보완하고 축구발전을 저해하는 제도, 구조, 체계, 경비 등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학교의 축구 교실, 훈련, 시합 체계를 보완하고 공고히 해 청소년 축구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창조, 제공하고 학생들이 축구의 기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먼저 코치의 트레이닝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매년 개최하는 각종 시합을 통해 사회 각 계층, 특히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경기종목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교육부는 지난 3년간 설립한 2만 개의 축구 특화학교에 이어 2025년까지 3만개를 증설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양모은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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