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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포토뉴스] `화려함`을 입은 청나라 귀족 여인의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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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청(清)나라는 명나라 이후 만주족 누르하치가 세운 중국의 마지막 통일왕조다. 청나라 순치(顺治) 9년(1652)에 '복색(服色)과 가마 관련 조례'가 발표되자 명나라식의 관면(冠冕)과 예복이 사라졌다. 만주족의 생활풍습에 따라 남자들은 머리 앞부분을 밀어버리고 뒷머리를 뒤로 땋아 늘리는 변발을 했다. 여성의 복식도 명나라 때와 달라졌다.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청나라 귀족 여인들의 사진을 통해 당시 청나라의 복식을 소개했다.


▲ 리홍장(李鸿章)의 가족사진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 리홍장(李鸿章)의 가족사진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청말의 정치가였던 리홍장(李鸿章)의 아내 자오샤오롄(赵小莲) 사진이다. 자오샤오롄은 안후이(安徽)성 타이후(太湖)의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리홍장이 아내에게 구혼했을 때 리홍장은 40세였고 아내는 24세였다. 


▲ 오정방(伍廷芳)의 아내 허먀오링(何妙龄)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중국 최초의 근대적 평화조약인 '중국-멕시코 통상조약(中墨通商条约)'을 체결했던 오정방(伍廷芳)의 아내 허먀오링(何妙龄) 사진이다. 당시 허먀오링은 외교사절로 미국, 일본, 멕시코 등 5개 국가를 다녀왔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청나라의 여자 복식을 보면 한족과 만주족의 복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한족은 강희제(康熙帝), 옹정제(雍正帝) 시기에 소매가 짧고 치마가 긴 명나라의 의복을 고수했다. 건륭제(乾隆帝) 시기 이후 옷의 폭이 점점 넓어지지만 소매의 폭은 좁아졌다. 어깨에 걸치는 장식품인 운견(云肩)도 등장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만청시기의 여성들은 치마가 아닌 바지를 즐겨 입었다. 


▲ 청나라 복식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만주족의 복식인 치장(旗装)은 옷의 폭이 넓고 길이가 발목까지 오는 옷이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청나라 여성의 복식은 공복(公服), 예복(礼服), 평상복(常服)으로 나눈다. 공복은 황후부터 7품 궁녀가 입고 예복은 경조사 때나 기일에 입는다. 평상복은 옷의 종류가 다양하고 어디서나 자유롭게 입을 수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최예지 기자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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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snH7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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