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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中 대학 졸업생, 취업률 91.6%...절반 이상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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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지난해 중국 대학 졸업생의 졸업 후 6개월 내 취업률이 91.6%에 달해 전년도 수준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취업 만족도 수준도 꾸준히 증가했다.

중국 고등교육 연구기관인 마이콥스(麦可思)가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발표한 ‘2017년 중국 대학생 취업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졸업생의 졸업 후 6개월 내 취업률이 91.6%로 전년도 취업률인 91.7%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사진출처 = 봉황망(凤凰网)



취업 만족도는 지난 5년 간 꾸준히 상승했다. 2016년도 대학 졸업생의 평균 취업 만족도는 65%로 이중 학부 졸업생이 66%, 직업전문대 졸업생이 63%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도 졸업생의 취업 만족도가 55%인 것에 비하면 매년 평균 2%p씩 상승했다.

임금 측면에서 볼 때 지난해 대학 졸업생의 월 수입은 3988위안(약 66만4667원)으로 도농(城镇)지역 주민의 평균 수입인 2801위안(약 46만6833원)보다 높았다. 이중 학부 졸업생과 직업전문대 졸업생의 월 수입은 각각 4376위안(약 72만9333원), 직업전문대 3599위안(약 59만9833원)이었다. 2013년도 졸업생의 3년 후 평균 월 수입은 졸업 직후에 비해 84% 상승했다. 이중 학부 졸업생과 직업전문대 졸업생의 3년 간 수입 성장률은 각각 87%, 81%였다.

마이콥스는 대학 졸업생의 창업 생존율은 장기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2년도 대학 졸업생 가운데 졸업 6개월 내 창업한 사람의 48.6%는 3년 후에도 여전히 사업을 이어갔다. 이듬해인 2013년에는 창업 생존율이 46.2%로 2.4%p 소폭 줄었다. 2013년도 졸업생 중 졸업 후 6개월 내 창업 비율이 2.3%였으나 3년 뒤 5.9%로 늘면서 일부 졸업생은 졸업 직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창업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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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yzAX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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