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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춘절 기간, 불법 주차 인상 신고 40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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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망



봉황망코리아 양모은 학생 기자] 매년 춘절 기간 중국은 불법적 가격인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시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 기간 불법 가격 인상에 대한 신고 현황을 공개했다. 중국 베이징시는 21일 기준으로 동기대비 16% 증가한 총 116건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주차비용의 문제가 총 40건으로 가장 많은 신고건이다. 

춘절 기간 관광명소나 묘회(庙会, 사원의 임시 시장)를 방문하는 사람이 한 번에 몰리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차비를 무단으로 인상하려는 사람들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형 행사가 열릴 때마다 공원, 관광명소 측은 횟수제로 길가 주차장의 비용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 

원칙대로라면 길가 주차장은 정부에서 지정하는 가격으로 정해야 하며 시간제로 요금을 내는 것이 맞다. 하지만 원칙을 지키는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에 베이징시 정부는 "횟수제로 진행한다고 해도 발전개혁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모두 위법행위로 보고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횟수제를 사용할 경우 소형차 주차비의 최고 가격이 20위안(약 3400원)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대형차는 40위안(약 6800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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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oFwn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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