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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사진 속 중국 여행]중국의 몰디브, ‘서사군도’에서 모히또 한 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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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사군도(사진출처=봉황망 봉황여행)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스모그로 가득 찬 중국에 발리와 몰디브에 버금가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바라만 봐도 눈이 정화되는 투명한 푸른 바다와 은백색 모래 사장이 어우러져 있는 곳. 바로 ‘서사군도(시사췬다오·西沙群岛)’다.

이곳은 최근 잿빛 도심에 지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다. 중국 봉황망 봉황여행은 “찬란한 햇살이 내리쬐는 외국의 푸른 섬이 부럽다면 중국의 시사군도를 찾으면 된다”며 “시사군도는 중국의 ‘발리’ 혹은 ‘몰디브’”라고 소개했다. 


▲ 서사군도(사진출처=봉황망 봉황여행)


서사군도는 중국 하이난성 (海南省)에 딸린 수많은 섬 가운데 4대 군도에 속하며 22개의 섬과 7개의 모래섬, 수십개의 산호초로 이뤄져 있다. 한국에서는 파라셀 제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쉬안더(宣德)와 융러(永乐)두 군데로 나뉘고 주요 섬으로는 융싱다오(永兴岛)·자오수다오(赵述岛)·간취안다오(甘泉岛) 등이 있다.


▲ 서사군도(사진출처=봉황망 봉황여행)



이 중 가장 큰 섬은 융싱다오 인데 이곳에서 동북쪽로 약 7km 떨어져 있는 곳에 치롄위(七连屿)가 있다.


▲ 치롄위(사진출처=봉황망 봉황여행)


치롄위는 7개 환초의 통칭이다. 환초는 열대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리 모양의 산호초 섬이며 이 신비로운 환초가 마치 진주목걸이처럼 이어져 있는 곳이 바로 치롄위다. 


▲ 치롄위(사진출처=봉황망 봉황여행)


봉황망 봉황여행에 따르면 치롄위는 바다거북의 서식지로 바닷가 산호모래에서 종종 바다 거북의 알을 발견할 수 있다.

치롄위의 바다는 한 눈으로 봐도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아 스킨스쿠버를 하기 안성맞춤이다. 



▲ 취안푸다오(사진출처=봉황망 봉황여행)




치롄위와 더불어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취안푸다오(全富岛)는 융러환초 북쪽에 있다. 취안푸다오는 모래밭이 비교적 넓어 서사군도에서 유일하게 야영을 할 수 있는 섬이다. 사전에 승인만 받으면 은빛 백사장에서 넓은 바다가 연주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룻밤을 만끽할 수 있다.

취안푸다오의 백사장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푸른 하늘 아래 하얀빛, 황금빛, 푸른빛 등으로 쉼 없이 변화하는 신비로운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유리처럼 맑은 바다와 은백색 모래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경관 덕분에 사진작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촬영지이기도 하다.

봉황망 봉황여행은“스모그가 중국 도시를 집어삼킬 때 공기도 달콤하고 눈과 귀가 즐거운 서사군도에서 힐링을 하는 것 좋을 것”이라고 권했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곽예지 기자 yeeji1004@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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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봉황망코리아 ㅣ 차이나포커스 https://goo.gl/gYrti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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