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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최근 중국 루산(庐山)에서 중국인을 차별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29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5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장시성(江西省·강서성)에 소재한 루산(庐山)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 이벤트를 연다고 보도했다. 단, 난창(南昌) 창베이(昌北)공항을 이용한 외국인에게만 한정된다.
중국인인 경우, 국가 공휴일과 7월, 8월 성수기를 제외한 이벤트 기간동안 난창 창베이 공항을 이용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인들이 "자국민에게 혜택을 더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의아해 했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다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해야 한다”, "외국인만 좋은 혜택은 필요 없다”, "무슨 말도 안되는 이벤트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루산은 안후이성(安徽省) 황산, 저장성(浙江省) 옌당산(雁荡山)과 더불어 중국의 신삼산(新三山)으로 꼽힌다. 최근 중국 정부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rz@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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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0945&category=4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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