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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Max Pixel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중국국무원에서는 지난 6일 중국의 중의약의 발전현황과 국제인지도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중의약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인 왕궈창(王國强) 국가 중의약관리국 국장은 중의약이 이미 중국의 새로운 경제성장점으로 부상했으며 국제인지도도 올라가 183개 나라 및 지역에 전파됐다고 밝혔다.
왕 국장은 “중국의 독특한 보건자원인 중의약은 흔한 병과 만성병의 예방과 치료에서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며 그 의료 원가와 의료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의료보장분야에서 중의약을 널리 사용하면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질병치료의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으며 치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꼽았다.
왕 국장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중의약 사업의 발전을 아주 중시해 전격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최근 몇 년간 중국의 중의약 산업은 빠른 발전을 이뤘으며 중약 제품 생산공예 수준도 크게 제고됐다.
집계에 따르면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2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의 중약 공업 총 생산은 매년 20%씩 증가해 2015년에 중약 공업 총생산이 중국 의약공업 총 생산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7천866억 위안에 달해 엄연히 중국의 새로운 경제성장점이 됐다.
왕 국장은 “중국은 현재 중의약에 의거한 건강 양로와 건강서비스 산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있는데 이 중에는 중의약 건강제품, 진료설비 개발도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백서는 또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가 67개 나라와 지역의 251개 회원단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의약이 이미 중국과 아세안, 유럽연합, 아프리카, 중, 동부 유럽 등 지역과 기구의 보건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내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권선아 기자 sun.k@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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