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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망코리아】 최예인 기자 = 송나라 대시인이자 문장가인 쑤스(苏轼)와 황팅젠(黄庭坚) 조각상이 쓰촨성에서 발생한 큰 홍수로 인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17일 중국 쓰촨성(四川省) 이빈시(宜宾市)에 있는 쑤스, 황팅젠 조각상이 물에 잠겨 머리 부분만 수면 위로 드러난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이를 본 중국 네티즌들은 "두 시인이 물 속에서 의젓하게 시를 읊는 듯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동시에 물에 잠긴 두 시인의 조각상을 걱정했다.
다음날인 18일 비가 그치자 물은 빠르게 빠졌고 수위는 금새 낮아졌다. 두 조각상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지만, 전날 홍수로 인해 입은 피해는 피할 수 없었다.
뒷짐을 지고 있던 황팅젠의 조각상은 멀쩡했다. 하지만 먼 곳을 바라보며 ‘쑤동포(苏东坡)’ 시를 읊고 있는 쑤스의 조각상은 바닥에 힘없이 떨어져 있었다. 많은 시민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두 시인을 보기 위해 광장으로 항했다.
이빈(宜宾)시 정부원림국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복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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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1959&category=4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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