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 = 한국과 중국 가상현실(VR) 업계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교류의 장이 열렸다.
25일 중국 매체 VR일보(VR日报)는 지난 23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 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 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VRA), 한국 가상현실 기업 등 관계자 40명이 중국 HMD(Head mounted Display) 제조업체 3Glasses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2018 한중 VR/AR 기술 교류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에서 한국측은 중국측에 20여 개 사업을 제시하고 한중 양국이 VR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VR 기술 장벽을 낮추자고 제안했다. 이어 VR의 상업적 용도를 업그레이드해 더 많은 사람들이 VR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건의했다.
교류회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은 "이번 교류와 협력에서 얻은 성과를 통해 양국의 첨단기술 분야에 새로운 기회와 참신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3Glasses는 중국 VR과 합성현실(mixed reality) 업계 선두 기업으로 중국 국가 첨단기술기업이다. 3Glasses는 세계 두 번째, 중국 첫 번째 VR 헤드기어와 3Glaases D1 개발자 버전을 자체 개발해 출시했고 세계 첫 VR 헤드기어 3Glaases D2 개발자 버전을 양산했다.
또한 중국 MR 헤드기어 3Glasses 블루 앰버 S1 MS용 개발자 세트를 양산해 VR 헤드기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디자인,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을 포함하는 제품 공급망을 구축했다.
현재 전 세계 33개 국가에 VR 헤드기어를 공급하는 3Glasses는 해외에서 지명도가 가장 높은 중국 VR 브랜드 중 하나로서 VR 방면 기술특허 285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3Glasses는 MS의 VR 헤드기어 협력 파트너로 뽑혔고, 삼성•HP•델•레노버•Acer•폭스콘•에이수스 등 8개 업체와 MS 윈도우 MR의 글로벌 협력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 정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VR 업계의 입지 강화를 위해 지원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VR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 기금을 제공하고, 미국 VR 시장 선두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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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2297&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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