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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선전 `글로벌 패션 시티`를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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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광둥(广东)성 선전(深圳)시에서 중국 대학생 패션모델 선발대회 최종 본선과 중국(선전) 국제패션 시상식이 개최돼 세계 패션 피플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선전 유행 선도 패션 디자이너와 선전 패션 디자이너 top10 등을 뽑은 선발대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제2회 중국(선전) 국제패션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 사진출처 = 인민일보 해외판


중국 선전시 패션 디자이너 협회, 광둥 패션문화아이디어서비스센터, 중국 방직의류교육학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여러 부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였던 만큼 각계각층의 관심을 모았다. 서울과 홍콩, 동경을 비롯해 파리, 뉴욕, 런던, 밀라노 등지에서 온 패션계 유명인사 및 패션협회 관계자, 패션계 거장, 유명 패션전문 대학 학장, 비즈니스계 엘리트 사업가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중국과 외국 패션계의 협력 확대 기회로 삼기 위해 ‘패션+아이디어=패션산업라인 통합’과 ‘디자인을 통한 패션계의 혁신적 발전 도모’ , ‘선전을 글로벌 패션시티로’ 등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 개최지인 중국 선전은 중국 패션디자인의 메카로 꼽힌다. Marisfrolg(玛丝菲尔)·YINER(音儿)·ELLASSAY(歌力思) 등 중국 대표 패션브랜드의 고향이자 중국내 유명 패션디자이너 집합소로 유명하다. 

저우스캉(周世康) 중국(선전)국제패션제위원회 위원장 겸 선전패션디자이너협회 협회장은 “지금까지 선전 패션산업은 대규모 행사와 대회가 열릴 때 마다 외국의 도움을 받아왔고 이는 자생력 부족을 가져와 선전 패션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 = 인민일보 해외판


이어 “무려 5년을 준비한 이번 행사는 중국 디자이너가 유럽 대회에 참여하던 과거와 달리 글로벌 디자이너와 패션계 유명인사, 유명 패션매체를 선전으로 초대해 진행한 패션디자이너 선발대회이자 패션문화교류 행사"라며 "향후 선전이 전세계 패션계의 오스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봉황망 중한교류 채널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 이미래 기자 alffodlekd@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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