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알리바바 대형마트에 韓 유제품 나온다

반응형

▲ ⓒ 봉황망(凤凰网)

【봉황망코리아】 최예지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신선식품 대형마트인 허마셴셩(盒马鲜生)에 한국산 유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본문 첨부 이미지
▲ 발효유 '이오(益我)' ⓒ 봉황망(凤凰网)

31일 남양유업이 허마셴셩과 합작해 한국산 유제품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업계에서 처음으로 허마셴셩과 합작한 것이다. 지난달 3일 '남양진한우유'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이날부터 발효유 '이오(益我)' 수출을 시작한다.

본문 첨부 이미지
▲ 온라인 전용 수출분유 '싱베이넝(星倍能)' ⓒ 봉황망(凤凰网)

남양유업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2016년 1월에는 세계 3위 중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징둥닷컴과 함께 온라인 전용 수출분유 '싱베이넝(星倍能)'을 론칭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중국 조제분유 수출기준을 통과하는 등 꾸준히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합작한 허마셴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물류를 통합해 신선식품을 강점으로 내세운 알리바바그룹의 신유통채널이다. 2016년 상하이(上海)에 첫 번째 매장을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재 9개 도시에 60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향후 중국 전역에 2000여개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기훈 남양유업 해외사업팀장은 "중국의 신유통채널 성장은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와 도전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rz@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만 중한교류 채널]

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4345&category=2100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