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우산 펴고 ‘오픈카’ 운전한 중국 남성…이유는?

▲ ‘왕훙(网红)’으로 떠오른 중국의 한 남성이 빗속에 우산을 펴고 자신의 벤츠 오픈카를 운전하고 있다 ⓒ 중신망(中新网)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왕훙(网红, 인터넷 스타)’이 되기 위해 빗속에서 우산을 펴고 오픈카를 운전한 중국의 한 남성이 경찰 단속에 적발돼 벌금을 물었다. 

중국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중국 광시장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 난닝시(南宁市)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최근 빗속에서 우산을 펴고 자신의 벤츠 오픈카를 운전했다. 

▲ 이 남성은 안전운전 규정을 위반한 대가로 벌금 100위안과 벌점 2점의 처벌을 받았다 ⓒ 중신망(中新网)

이 남성은 자신이 운전하는 모습을 쇼트 클립 동영상 플랫폼 틱톡(抖音)에 업로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한순간에 왕훙으로 급부상했지만, 난닝시 교통 경찰의 요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 ‘왕훙(网红)’된 남성이 경찰서에서 조서를 작성하고 있다 ⓒ 중신망(中新网)

지난 3일 난닝시 교통 경찰국은 다른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방해했다며 이 남성에게 벌금 100위안(약 1만 6346원)과 벌점 2점을 부과했다. 

chosy@ifeng.co.kr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소식 플랫폼 - 봉황만 중한교류 채널]

출처 : 봉황망코리아 ｜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4681&category=4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