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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중국 해경선 4척 센카쿠 열도 해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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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2307함을 포함한 중국 해경선 4척이 센카쿠 열도 12해리 해역에 진입했다 ⓒ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중국과 일본간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센카쿠 열도(尖阁列岛, 중국명 댜오위다오(钓鱼岛)) 해역에 중국 해경선이 진입했다. 이에 일본은 즉각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등 반발했다. 

17일 중국 해경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2307함을 포함한 중국 해경선 4척이 이날 센카쿠 열도 해역을 항해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주재 중국 대사관 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영해에 침입한 행위는 주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항의했다. 

일본 NHK는 이날 일본 해상보안청 제11관구 나하 해상보안본부 소식을 인용해 오전 8시 중국 해경선 4척이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鱼钓岛) 해역을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9시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경선 3척이 센카쿠 열도 12해리(약 22km) 해역에 진입해 항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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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일본간 영토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센카쿠 열도(尖阁列岛, 중국명 댜오위다오(钓鱼岛)) ⓒ 왕이신문(网易新闻)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열도 해역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한 이후 일본 수상관저 위기관리 센터에 설치된 ‘정보 연락실’을 중국 공무선 정보 수집을 책임지는 ‘관저 대책실’로 승격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올해 들어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열도 12해리 해역에 진입해 항해한 회수가 18차례에 달한다고 밝혔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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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7125&category=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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