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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發 중국이야기

2019년도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 평균 경쟁률 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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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도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 신청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균 경쟁률이 50.1:1을기록했다 ⓒ 바이두

【봉황망코리아】 조성영 기자=2019년도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 신청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9일 당일에만 20만 명이 신청을 했다. 

30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은 교육 기업 화투교육(华图教育) 통계 자료를 인용해 29일 오후 5시 기준 2019년도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 신청자 수가 88만 8610명에 달했고 이중 72만 8969명이 자격 심사를 통과해 평균 경쟁률이 50.1: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국가공무원 시험 중 경쟁률이 1000:1이 넘는 직위는 17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위는 국가 통계국 윈난성(云南省) 조사단 시솽반나(西双版纳) 조사팀 업무과로 2514:1에 달했다. 

신청자 상황을 보면 중국 국가공무원 6대 계통(국가세무국, 통계국, 세관, 해사국, 철도공안,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중 국가세무국 신청자 수가 8만 명이 급증한 38만 8646만 명으로 6대 계통 중 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신청자 수가 가장 적은 부문은 해사국으로 3만 2924명이 지원했다. 

또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은 세관으로 평균 경쟁률이 74.1:1에 달했고 경쟁률이 가장 낮은 부문은 해사국으로 경쟁률이 20.3: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둥성(广东省), 장쑤성(江苏省) 등 10개 성의 132개 직위에는 아직 한 명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syc1@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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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7858&category=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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