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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20 Pro, 일본 VGP서 금상 수상...휴대폰 브랜드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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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home

【봉황망코리아】 추효승 기자 = 올해 3월 말 화웨이는 40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P20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소비자들은 최고 카메라의 지표라고 평가했다.

화웨이 P20 시리즈는 DxOMark(카메라 화질 평가 사이트)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연이어 TIPA 어워드에서 사진이 예쁘게 촬영되는 스마트폰 대상을 획득했다.

또 CESA(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 협회) 박람회에서 ‘Best of CES Asia Award’ 대상, ‘2018-2019년도 EISA(유럽영상음향협회) 스마트폰’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새로운 플래그쉽 Mate 20이 공개된 후에도 P20의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다. 최근 화웨이 P20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으로 다시 한번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ithome에 따르면 P20 시리즈는 지난 21일 일본의 권위있는 음향기기 상 VGP에서 공개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고, 제품에 탑재된 음성신기술 HWA로 유일하게 휴대전화 부분에서 금상을 획득하는 등 3개의 대상을 받았다. 무선 음질 전송 기술이 높은 점수에 한몫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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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home

화웨이 CEO 위청동(余承东)은 웨이보를 통해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일본 VGP 상은 ‘시청각 기재 영역의 오스카’로 여겨진다. VGP는 일본 소식 잡지사(音讯杂志社)와 음원출판사(音元出版社)가 주최하며 일본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문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선정 결과를 통해 업계 흐름을 전망해 볼 수도 있다.

HWA의 정식명칭은 'Hi-Res Wireless Audio'다. 블루투스로 전송된 음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고품질 블루투스 오디오 전송 기술이다. 화웨이가 중국 기업 중 최초로 블루투스 오디오 전송 기술을 정의했다는 점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의 기술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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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home

HWA는 기술적 측면의 진보를 의미할 뿐 아니라 산업 부분에서 혁신을 선고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스마트폰 발전의 추세를 보면, 3.5mm 이어폰 연결방식은 점점 사라지고 블루투스 이어폰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오디오 양식에 대한 과도한 압축과 변조 등의 문제는 블루투스 이어폰 제조기업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부분이다. HWA가 출현하면서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의 전송과 수락 규격을 다시 정의해 블루투스를 통해 전송된 가청 주파수의 질을 높이기 때문에 음악의 품질을 최대한 보장한다. 이는 스마트폰 산업 발전에 큰 동력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HWA는 품질과 가성비가 높은 블루투스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브랜드다. HWA가 출시되기 전, 블루투스 오디오 기술은 오랫동안 퀄컴과 소니 두 기업이 독점해왔다. 다른 제조기업이 블루투스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들 기업에 판권비를 지불해야 했다.

화웨이 HWA는 기술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이 낮아지게 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젠하이저, 오디오 테크니카 , 에디파이어, CIRRUS LOGIC, 그리고 AKM 등을 비롯해 20여 개 유명 기업이 HWA 산업연협회원회에 가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VGP 수상을 통해 화웨이 P20의 품질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그동안 화웨이가 다양한 영역에서 펼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chs@ife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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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봉황망코리아 차이나 포커스 http://chinafocus.co.kr/v2/view.php?no=29060&category=2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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